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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물든 들녘에 아이들의 미소까지 청사초롱 마을에선 추억이 영글어간다
청명한 하늘 아래 누렇게 무르익은 벼마다 굵은 쌀알이 주렁주렁 영글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여름의 뜨거운 뙤약볕을 견디며 고된 시간을 보냈던 탓일까. 벼들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서로 어우러져 기대어 있다. 산들바람은 기분 좋게 불어오고, 그 바람에 몸을 맡긴 벼들은 금빛 물결을 일으키며 너울거렸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절정을 향하고 있던 지난 19일 상문동 삼거마을의 황금들판. 이곳은 아침부터 벼 수확에 나선 아이들로 시끌벅적했다. “우리가 먹는 밥이 처음에는 이렇게 생겼구나.”, “선생님, 이 풀들이 어떻게 밥이 되는 거예요?” 아이들에게 벼는 TV나 책 속의 사진으로만 봤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물이다. 아이들은 벼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지 마냥 신기한 듯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바라보기 바쁘다. 벼를 베기 위해 난생
열정·화합·소통·참여, 26만이 하나로
제23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고현동 거제중앙로 일원에서 열려 시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평소 차량으로 붐비는 고현동 거제중앙로 일원은 이날 하루 ‘차 없는 거리’로 조성돼 기념식과 축하공연, 거리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은 ‘함께하는 희망 페스티벌’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행사가 됐다. 마술·인형극 등의 가족 길거리 공연 공간, 어쿠스틱 공연·뮤지컬 등의 장년층 공연 공간, 아코디언·중국 전통악기 등의 노년층을 위한 공연, 힙합·댄스·래퍼 등 청소년 공연 공간 등 4개의 공간에 모두 22개팀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 거제의 빛, 거제의 멋과 향기, 동화나라, 직업, 전통놀이 등을 주제로 열린 40여개의 체험 공
“깊어가는 가을, 꽃과 함께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거제시민과 함께 손으로 만드는 거제의 대표적인 가을축제 ‘제12회 거제섬꽃축제’에 당신과 가을을 함께 초대합니다.” 제12회 거제섬꽃축제가 10월28일부터 11월5일까지 9일 동안 거제면 농업개발원에서 열린다. ‘꽃, 바다를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 꽃들과 꽃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들이 바다를 이뤄 향긋한 꽃향기로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거제시농업개발원 안 잔디광장에는 조선 산업의 메카인 거제를 상징하는 대형유람선 조형물과 사적 제509호 지정된 둔덕기성, 상어, 돌고래, 돛새치무리, 문어, 몽돌이·몽순이 등 청정해양 관광도시 거제를 상징하는 다양한 국화 조형물들이 전시된다. 0.5㏊ 규모의 문화예술전시장은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1년 동안 땀 흘려 만든 국화분재 400여 점과 거제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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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2500억 규모 LNG 설비 FSRU 수주
삼성중공업은 2천500억원 규모의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일본 종합상사인 마루베니, 소지쯔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로 이뤄진 컨소시엄과 최근 17만㎥급 LNG-FSRU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LNG-FSRU는 해상에서 LNG를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다. 육상에 LNG 수입터미
포스코 LNG 벌크선 발주 임박에 대우조선 기대감
연료탱크 협력 개발해, 수주 경쟁서 유리 관측
포스코의 ‘LNG 추진 벌크선’ 발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격 등 구체적인 입찰 조건에 조선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번 발주가 진행되는 만큼 국내 조선업계로 일감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와 협력해 ‘벌크선 LNG 연료탱크’를 개발한 대우조선해양이 이번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내 18만톤급 LNG 추진 벌크선을 발
“나라를 위한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지역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이 드디어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거제시는 지난 17일 새롭게 문을 연 거제시보훈회관에서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해 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젊은 지역 어촌 만들기, 민·관이 머리 맞댔다
지역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거제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산분야 단체, 신지식인, 주요 경영자, 2세대 경영인과 신규후계자 등 80여명을 초청해 젊은 어촌 만들기 차세대
제6회 거제시 전통민속예술제
11월5일 섬꽃축제 야외 특설무대
거제시전통민속예술단체협의회(회장 전화숙)는 11월 5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거제섬꽃축제 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제6회 거제시 전통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팔랑개어장놀이, 살방깨발소리, 거제농
단비문학회 22번째 작품집 ‘접점’ 출간
문학동인 외길 30년, 4년 만에 시집 발행
거제지역에서 30년째 문학동인으로 꾸준히 활동을 펼쳐온 단비문학회(회장 김운성)가 4년 만에 22번째 동인시집인 ‘접점’을 출간했다. 10년을 넘기기가 쉽지 않은 지역문학동인지가 30년을 넘기는 것은 경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지역 올 로케 ‘병원선’ 거제 관광명소 재조명
촬영장 곳곳 새로운 방문지로 각광일본 관광객들, 거제 방문 잇따라한류문화 교류·관광 홍보 큰 역할 거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MBC에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병원선이 방송된 이후 외도보타니아, 바람
‘뇌물수수 혐의’ 거제시 간부 공무원 구속
거제시 현직 간부 공무원 A씨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주택 업무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지난 2013년 아주동 신도시 개발 당시 대우마린푸르지오 아파트 1차 단지(764세대)와 인근에 신축된 KCC스위첸 아파트(494세대) 신축사업을 맡은 B시행사에게 건축 인·허가 등 사업 관련 편의를 제공하고, 시행사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수수한 금액은 최소 1000만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선박금융대출, 시장 커졌지만 시중은행은 외면
김한표 의원, 국정감사서 지적산은 등 국책은행에 책임 전가당국에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표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선박금융대출 수요가 늘고 있지만, 국책은행들은 제외한 주요 시중은행들이 외면하고
외도 보타니아, 방문객 2000만명 돌파했다
1995년 개장 이후 22년 만
외도 보타니아가 개장 22년 만에 누적 관광객 2000만 명을 돌파했다. 거제시는 외도 보타니아가 개방한 지 22년 6개월 만인 지난 17일 입장객 20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5년 4월15일 개장하면서 첫 관광객을 맞은 외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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