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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전용도로 오토바이 도로 '둔갑'
초·중학생들과 일반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자전거 도로가 오토바이 전용도로로 변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시는 도심지역의 협소한 도로구조에 대한 보완책으로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신현과 옥포 등 도심지역 도로 4개 노선 28.1km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한데 이어 내년부터 연차사업으로 38억6천만원을 지원, 56.1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보완책으로 지난 3년 동안 1백16개의 자전거 보관소와 2백여개의 횡단보도, 3백여개소의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그러나 장평 육교앞 중로 3-6호선 2.1km와 옥포 중로 3-6선, 3-1·2호선 등 대부분의 도로가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대가 되면 오토바이 전용도로로 변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이곳 도로를 과속으로 질주, 자전거 전용도로가 오토바이 전용도로로 착각될 정도로 보행자 보호라는 본래의 목적을 위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들은 “근로자들의 출퇴근과 맞물린 학생들의 등·하교시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질주하는 오토바이들의 단속을 수 차례 거제시와 경찰서에 호소했는데도 외면하고 있다”며 시민안전을 외면하는 행정당국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김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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