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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혼전관계 가능' 60%거제시 청소년 성 의식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거제시 청소년 상담실(실장 박광복)이 ‘청소년들의 성 의식 및 실태 조사결과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청소년들의 성 의식 실태를 정확히 파악, 성 문제 예방과 바람직한 성교육 프로그램접근 방향 제시를 위한 이번 보고서는 거제지역 내 23개 중·고등학교 학생, 1천2백명을 무작위로 표본을 선정,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1천2백명 가운데 1천79명으로부터 회수된 설문자료 분석 결과 ‘성’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느낌에 대해 51.6%가 ‘별 느낌이 없다’로 답했으며, ‘부끄럽고 당혹스럽다’ 21.8%로 나타났다.

이성교제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은 청소년기 이성교제를 찬성했고, 2명 중 1명은 현재 이성친구를 사귀고 있거나 사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자신의 성에 대한 만족도는 10명 중 6명은 만족했으며, 3명은 성전환 수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청소년 10명 중 2명은 동성애를 할 수도 있으며, 10명중 6명은 사랑하는 사이거나 결혼할 사이라면 혼전관계도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성경험에 대해 10명중 3명은 ‘자위행위를 했다’며 처음 경험한 시기는 ‘중학교 1∼2학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폭력과 관련된 조사에서는 청소년 중 24.6%가 성폭력(전화나 통신상의 음란행위)을 당한 경험이 있으며, 성 폭력 경험 후 느낌으로는 ‘화가 났다’가 3.6%,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가 2.7% 순이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박광복 청소년 상담실장은 “청소년기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신체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건전한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영화  movie@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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