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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장에게
김한겸 거제시장이 탄생했다.
제5대 거제시장으로 당선된 김 시장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마지않는다.

이제 출발하는 김 시장은 3년여 임기동안 알뜰하고 충실한 임무를 수행해 거제 역사상 가장 훌륭하고 깨끗한 시장, 역대 어느 지도자보다도 공정한 지도자로 길이 남기를 기대한다.

이제 김 시장은 전직 시장들의 과오를 교훈 삼아 투명한 행정을 구상하는 것이 급선무다.

전직 시장들이 무엇을 잘못했으며 또 무엇은 잘해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는가를 철저히 가려 이를 기본으로 알뜰하고 투명한 시정을 펼쳐야 한다.

또한 그간 무수하게 나돌던 각종 루머를 하루속히 해명하는 일도 김 시장이 선행해야 할 일이다.

사실상 선거기간 중 김 시장에 대한 각종 악성루머도 난무했었다. 이들 여론이 시민들에게 불식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밝혀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그간 김 시장의 배우자는 일부 시민들 사이에 깁스(Gips) 사모님이라는 닉네임(nickname)이 붙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시민이 뽑은 일꾼임을 자임(自任), 시민 앞에 엎드리는 시장과 사모님의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거제시장의 책임은 막중하다. 4선의 도의원 경력이나 책임과는 사뭇 다르다. 거제호의 쾌속항진이 김 시장, 즉 캡틴(captain) 김의 노력에 달려 있다.

김한겸 시장은 공약을 통해 거제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며 시민 앞에 약속했다. 특히 김 시장은 거제발전 특별기획단을 구성하고, 시장 관사를 처분, 재원을 확보해 부산 서울 등지에 거제학사를 마련하고, 인재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투명한 인사행정, 특히 낙하산 인사를 거부하겠으며 공무원 연수 정례화, 세계적인 거제조각공원 조성, 관광하기 좋은 교통환경 제공, 농어촌 소득격차 해소, 모두가 참여하는 참 정치 구현, 저소득 여성정책의 다각도 개발, 노인 교통수당 1만원선 인상, 노인 결혼 상담소 운영 등 역대 후보자중 가장 많은 공약을 내놓았다.

이들 공약은 기필코 성사시키는 시장이 돼야 한다. 모 방송사 초청토론회의 실수도 교훈 삼아 글 한자, 공약 하나에도 세심한 검토와 연구를 거치는 시장이 돼야 한다.

그간 부시장 체제의 거제시 행정은 변함없이 할 일을 다해 왔다. 공백기간의 거제시장 자리를 참고 삼아 ‘없어도 되던 자리, 있으나마나 한 시장’으로 시민사이에 회자(膾炙)되지 않는 시장, 특히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고양이에 어물전을 맡겼다’는 비난을 받지 않는 제1의 지도자 상, 거제시장이기를 간곡히 당부해 마지않는다.

거제중앙신문  webmaster@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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