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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동 따롱차이나 ‘복지시설 아동에게 짜장면 제공’한정숙 대표…운영 내내 ‘원생들과의 약속 지킬 터’

지난 5월 아주동에 개업한 중국집 ‘따롱차이나(대표 한정숙·42)’가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점심시간에 시 지역 복지시설 원생들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중국집은 개업당시 복지시설 원생 40여 명에게 짜장면을 제공한지 불과 2개월 동안 복지시설 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까지 세 번째 짜장면 무료봉사를 했다. 따롱차이나가 복지시설 원생들에게 관심을 갖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함께 일하는 점장 A 씨(41)와 주방장 B 씨(36)는 부산 수정동에 있는 미애원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같이 고생하며 자란 아픈 기억이 있다.

점장 A 씨와 주방장 B 씨는 한 대표에게 “어려웠던 어린 시절 짜장면 한 그릇이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모른다”며 “개업한지 얼마 안 돼 아직은 어렵지만 원생들에게 따뜻한 짬뽕 한 그릇 이라도 먹이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대표는 근면 성실한 점장과 주방장의 아름다운 마음을 받아들여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

따롱차이나 한정숙 대표는 “시아버님이 원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의 설계와 건축일을 직접 했기 때문에 더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와도 중국집을 운영하는 동안만큼은 원생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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