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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량칸막이 ‘비상대피 외 타용도 안 돼’거제소방서…12월까지 경량칸막이 인식개선 홍보

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5개월 동안 아파트의 대피공간 대신 설치한 경량구조 칸막이의 인식개선을 위한 대 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2년 주택건설기준 등에 대한 규정이 개정돼 아파트의 경우 3층 이상 층의 베란다에 세대 간 경계 벽을 파괴하기 쉬운 경량칸막이를 설치하도록 의무화 했다. 따라서 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공간을 두도록 해 1992년 이후에 지어진 3층 이상의 아파트에는 경량칸막이나 대피공간이 있다.

경량칸막이는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집으로 피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나, 대부분의 가정에서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경량칸막이에 붙박이장,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대피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화재 등 위급한 상황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는 탈출로인 ‘경량칸막이’는 9mm 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들어져 있어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 몸이나 발로 쉽게 파손이 가능하며, 벽을 두드려 보면 통통 소리가 난다.

거제소방서는 경량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관내 78개 아파트 25,800세대에 대해 ▲소방서장의 협조 서한문 발송 ▲소방공무원 직접 홍보방송 실시 ▲아파트 운영위원장, 관리소장 간담회 개최 ▲안전픽토그램 제작 보급 등을 실시한다.

김용식 서장은 “경량칸막이의 안전공간 확보는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은 물론이고, 내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실천”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창기 기자  kc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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