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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원 벽지 콜택시 ‘어느 마을이 선정될까’내년부터 4개면 6개 마을 ‘4인 탑승기준’

거제시는 경남도가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고 있는 시 지역 동부, 사등, 장목, 하청 등 4개면 6개 마을에 저가의 콜택시를 투입한다는 계획에 따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경남도는 지난 12일 비효율적인 대중교통 벽지 노선을 개편,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벽지에는 저가의 콜택시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택시 명칭은 브라보 경남을 의미하는 ‘브라보 콜택시’가 유력하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내년부터 벽지노선인 4개면 6개 마을에 저가택시를 투입키로 하고 10월 중 버스회사 등과 협의를 거쳐 최종 저가콜택시 마을을 지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대중교통 개편 1단계로 내년 초부터 거제, 김해, 사천, 밀양, 양산, 산청, 거창 등 7개 시·군 58개 벽지마을(2,190가구)에 브라보 콜택시를 투입한다. 콜택시는 지역 주민 4명이 타고 읍·면 소재지까지 오갈 때 1인당 300원으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일반 택시 기본요금 2,800원보다 많이 저렴하다.

일반 택시와 콜택시에서 차이가 나는 비용은 거제시가 지원하는데 한 마을에 3대씩 지정된다. 경남도는 1단계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2단계로 대중교통 운행 횟수가 적어 주민 불편이 큰 마을 1,145곳에도 브라보 콜택시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비효율적인 대중교통 노선 체계도 손질한다. 경남도는 읍·면·동 소재지에서 1km 이내에 있는 벽지 노선을 해제하고 장거리 노선 기준도 25km에서 15km로 단축하고 중복 노선도 일부 해제할 방침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벽지 노선은 지자체 지원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도 주민들의 만족도가 낮은 편"이라며 "이런 노선을 대폭 손질하고 교통 사각지대 주민 불편도 해소하는 방향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기 기자  kc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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