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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방파제·호안·도복 등 40여 억 피해 예상’9·17 집중 호우피해 ‘98개소·연내까지 복구 완료계획’
  • 강풍과 175mm의 폭우를 동반한 태풍 ‘차바’로 시 지역은 방파제·호안·선착장 등 15개여 소와 주택침수 10여 동, 어류 양식장 10여 개소, 가로등, 농작물 도복 등 40여 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가 끝나는 13일 경에야 정확한 피해액이 집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이 몰아친 5일 오전 9시 20분께 아주동 소재 철탑과 철탑사이 전력선이 끊어져 장승포동, 옥포동, 능포동, 하청면, 남부면 등이 정전됐다가 오후 늦게 복구됐다.

또 부산~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으며 특히 만조시간대가 겹치면서 고현, 장평, 중곡, 옥포, 장승포, 일운 등 해안지역이 물바다로 변해 운전자들과 시민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시민들은 “고현항 매립으로 고현천 수로가 차단된 게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앞서 거제시는 4일 오후부터 재해대책 본부를 가동, 권민호 시장과 간부전원을 비롯한 전 직원 1/2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밤샘 비상근무를 했다.

이어 6일부터 공무원, 민간단체, 군인 등과 중장비 등을 투입해 도로변 토사와 도심지,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9일까지 응급복구를 거의 완료한 상태다. 특히 주요시설물 등에 대해서는 연내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9·17 집중호우피해 ‘연내까지 복구 완료’

지난달 17일 시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최고 일운면 259mm, 최저 연초면 153mm)로 피해를 입은 재산에 대해 복구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호우로 입은 재산피해는 침수 24건, 유실 28건, 토사유출 23건, 붕괴 4건, 기타 19건 등 총 98개소로 피해액은 4천7백여 만원에 달했다. 시는 주택침수 7개소에 대해서는 1개소당(주거공간 침수만 지원) 1백만원을 지원하고 벼 도복 4건과 밭작물 도복 3건에 대해서는 대파 또는 농약살포비가 필요시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경미한 파손을 제외한 13건에 대해서는 실시설계용역(설계용역 2건, 자체설계 11건)을 거쳐 이달 중 복구공사를 발주, 연내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습침수구역인 상동교차로, 능포동 해안가 일원, 일운 지세포 교황천 등 3개소는 연내에 원인분석 및 방제계획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창기 기자  kc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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