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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구 주민들 ‘장사도 입도 유람선 재게 요구’장사도 측…입도 금지 정당 ‘관광철 불편 최소화’

통영시 한산도 매죽리에 소재한 장사도 해상공원 측이 지난 1일부터 남부면 저구유람선사(선경호)의 입도를 금지하자 면민들과 유람선사측이 반발하고 있다.

남부면 저구마을 이장 맹상호씨와 남부유람선사 관계자들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시청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장사도해상공원(대표 이봉열)측이 유람선측에 입도비 보증금 요구와 별도 입도비, TV 촬영경비 등을 요구하는 등 여러 조건을 내걸며 갑질 횡포를 일삼고 있다”며 “특히 대포(1척)·저구(1척)·가배(2척) 등 3곳(4개) 유람선 중 남부면에서 출발하는 선경호의 장사도 입도를 지난 1일부터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맹 이장은 “이처럼 저구에서 출항하는 유람선의 입도를 금지하는 바람에 이곳 일대에 소재한 펜션 13곳, 식당 11곳, 소규모 매점 4곳, 커피숍 2개소 등에 손님의 발길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생계에 많은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장과 저구유람선사측은 거제시가 동부, 남부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의 장사도 입도 조건으로 1억3,000만원을 지원, 거제-장사도간 해상 상수도관을 연결시켜 준 후 장사도 측은 2014년 9월 거제시에 "거제지역 4척의 유람선이 장사도에 입도 불가시 언제든 단수조치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을 약속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거제시는 “강제로 단수할 수 없다”며 “상호 협의, 원만한 해결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장사도해상공원측은 지난 3월 “이 모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가 대법원에서 기각됐다”며 "남부 유람선의 장사도 입도를 2016년 10월 31일까지 한정한다”고 통보했다.

장사도 측은 “2년여 간의 공방 끝에 2016년 2월 22일 대법원에서 기각, 유람선사의 장사도 입도금지는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장사도해상공원 측은 "여러 정황관계 및 소송으로 회사 측도 큰 피해를 입은 기업 고충도 이루 말 할 수 있었던 점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며 "관광철 불편화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기 기자  kc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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