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역·향인
농업기술센터 ‘거제면 농업개발원’ 인근 이전2020년까지 150억 투입…올해 8억, 내년 23억 확보

거제시는 인구 30만 시대에 대비, 미래농업·농촌의 균형발전과 시설 현대화 및 고도화로 전문화된 맞춤형의 농업 산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20년 말까지 공설운동장 위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를 거제면 서정리 현재의 ‘농업개발원 인근’으로 옮긴다.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45억, 도비 5억, 시비 100억)을 투입하는 거제농업기술센터는 28,186㎡의 부지 위에 ▲사무실 및 회의실(2층) 2,500㎡ ▲첨단 연구시설 1,500㎡ ▲교육문화관 1,500㎡ ▲가공시설 및 창고 1,200㎡ 등 총 5개 시설(6,700㎡)을 건립한다. 이에 따라 시는 총 28필지 28,186㎡의 부지매입을 위해 지난 3차 추경에 8억원을 확보, 3필지 4,300㎡를 매입한데 이어 지난 23일 폐회한 시의회 정기회에서 내년 본예산 23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거제농업기술센터 건립과 관련, 시는 이번 정기회에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반영시켰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공유재산관리 계획과 중앙투융자 심사를 완료한 후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초 공사를 착공, 2020년 말까지 완공과 동시 개소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의 농업기술센터가 이전되면 이곳 일대를 운동장 전용 주차장 또는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개발원 인근으로 이전되면 미래지향적인 농업·농촌 구심역할은 물론 시설현대화 및 과학화로 농촌진흥기관의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업연구 개발환경 개선으로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 주변 농업 여건에 부합하는 작목 전환 등 농업·농촌현장 연계성을 강화,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면 일원에는 거제현 관아(국가 지정 문화제 제484호)건물인 기성관과 부속건물인 질청, 거제향교(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제206호) 및 반곡서원 등 유적지도 많다.

또 스포츠의 요람 거제스포츠 파크와 계룡산 산악자전거 대회, 패러글라이딩, 청정해역 거제만의 굴, 바지락을 비롯 국화축제와 인근 둔덕면의 코스모스축제, 둔덕기성, 산방산 등산로와 관광농원 비원 등 풍부한 관광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농업개발원 내에는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 1천만 전국 관광객을 유치, 관광 거제를 견인할 랜드마크가 될 높이 30m, 총면적 4,558.27㎡(1,381평)규모의 거대한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석부작이 부착된 장가계(张家界)를 볼 수 있고 원시림이 살아있는 울창한 아프리카 열대우림과 초화원, 인공폭포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상리 산 13번지 외 6필지 164,887m²에 ‘서상지구 농촌 테마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총사업비 127억(국비 50억, 시비 77억)을 투입, 201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상지구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동식물과 테라피를 접목한 농촌자원을 활용, 지역민과 관광객, 도시민들의 농촌여가체험 공간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동동과 거제면 오수 간 ‘동-서간 연결도로’가 준공되면 농업개발원 일대는 명실공히 시 지역 관광 1번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거제면 일대에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먹고 자면서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크게 부족, 주민들의 불만도 표출되고 있다. 서상리 주민 김모(55)씨는 “국화축제 등 각종 행사 때마다 시민·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오물처리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 “면 지역에는 각종 축제 혜택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 ‘서상지구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준공과 거제농업개발센터 이전에 맞춰 거제면 지역의 도시개발 계획 재수립과 개발원 인근 지역에 대한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비롯 청정 수자원 보호구역 완화 등 전국 관광객을 맞이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김창기 기자  kck@geojenews.com

<저작권자 © 거제중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창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