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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상품권판매할인 ‘1만원→9,500원 판매’2015년 대비 판매 34.5%에 그쳐…소비 진작 나서

지난 2015년 말부터 조선 불황이 본격화 되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대형조선소들이 경비절감으로 상품을 구매 하지 않는 등 ‘거제사랑상품권’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개월간 판매된 상품권은 66억4,300만원어치로 지난 2015년 한해 194억4,400만원에 비해 34.1%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다.

조선 불황이 엄습하기 전인 2014년 한해 88억500만원에 비해서는 75.4%에 불과하다. 2015년의 경우 삼성중공업이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돕기 위해 100억원어치를 구매한 데 힘입어 상품권 판매량이 급증했다. 시는 올해 들어서도 조선 불황이 해소되지 않으리라 보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새해 벽두부터 소비 진작에 나서 지난 2일부터 설 연휴 전인 오는 26일까지 22일간을 상품권 집중판매 기간으로 정하고 상품권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할인율은 5%로, 할인된 금액은 시 재정으로 보전해 주기로 하는 등 30억원어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와 각 지점, 시청출장소에서 1만원짜리 상품권을 9,500원에 구입해 상품권 가맹업소에서 1만원어치의 물품을 살 수 있다.

시는 조선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예정인 사람들에게 생계안정과 재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선소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300억원과 소상공인육성자금 100억에 대해 이자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조선 불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기 기자  kc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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