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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준 위반 28개 생활화학제품 시장에서 퇴출- 쓰리엠 세정제, 접착제서 발암물질 과다 검출

한국쓰리엠(3M) 세정제와 접착제, 칼자이스 렌즈클리너, 유선케미칼 손오공본드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28개 생활화학제품이 시장에서 퇴출된다. 지난 17일 환경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위해우려제품 15종을 785개 제품을 대상으로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에 따른 안전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 결과 28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전기준 위반제품 제조사는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현재 시중에 내놓은 제품을 전량 회수해야 한다. 안전기준 위반 제품은 세정제 12개, 접착제 3개, 코팅제 5개, 문신용 염료 3개, 방향제 3개, 탈취제 2개다.

특히 지난해 ‘독성 에어컨 필터’ 논란의 중심에 섰던 한국쓰리엠(3M) 제품이 이번에도 포함됐다. 그 중 세제가 들어있는 수세미로 간편하게 욕실 청소를 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3M의 ‘크린스틱’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0.004% 이하) 2배에 가까운 0.0078%가 검출됐다. 포름알데히드는 발암물질로 천식과 피부염,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3M의 ‘다용도 강력접착제’와 ‘강력접착제(다용도)’ 사용이 금지된 염화비닐이 검출됐다. 염화비닐 역시 1급 발암물질로 짧은 기간 과량 노출되면 중추신경계와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외에도 칼자이스 비전코리아에서 수입한 ‘자이스 렌즈 클리너’에서 포름알데히드가(29.4배), 유선케미칼의 록스타 손오공 본드에서는 톨루엔(35.9배)과 디클로로메탄(8.08배)이 함량제한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안전 및 표시기준 위반 제품에 대한 정보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ecolife.me.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회수 대상 제품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생산·수입하는 회사에 연락하거나 유통매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교환이나 환불 받을 수 있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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