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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날갯짓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기업될 것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
의료·교육·친환경사업
분명한 철학·신념으로
사회적 가치실현 우선

대만에서는 국빈 대우
중국 다롄시 홍보대사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거붕백병원 이사장)이 중앙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동아일보는 지난 20일자 보도를 통해 백 회장을 소개하며 자신의 철학과 신념이 분명한 기업인으로 꼽았다.
백 회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도 “받는 사람의 기쁨보다, 주는 사람의 행복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는 그의 삶을 통틀어 일관되게 이어가고 있는 철학이다. 문화를 사랑하는 감성과 예술혼, 언어의 장벽까지도 뛰어넘는 감성, 국제관계와 지역경제를 모두 바라보는 시야를 가진 기업인의 철학은 사회 곳곳에 스며들고 탄탄한 뿌리를 내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거붕그룹은 모기업인 ㈜토보콤을 비롯해 1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중견그룹이다. 현재 비영리법인인 거붕백병원을 비롯해 경기 화성시 화도중학교를 운영 중이며 천연식물 세포추출 기능성 화장품업체인 ㈜GD와 무역회사인 ㈜GIG 등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최근엔 친환경업체 ㈜GB&D를 출범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백 회장은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민의 건강과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친환경 사업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GB&D에서 제조한 음식물처리기는 최근 수도권 내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에 제품을 전량 납품하기도 했으며, 여러 건설사 및 기업체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백 회장의 마음속에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이 기업인으로서 늘 우선순위에 놓여 있다. 백 회장은 남에게 무엇인가를 받으면 반드시 몇 배로 되돌려주고, 누군가에게 반드시 자신이 밥을 사는 습관이 몸에 밴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유년시절부터 형성된 습관이었고 이제는 그의 성품으로 굳어졌다. 중학생이던 시절, 그의 아버지는 “네가 밥을 사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남겼다. 그 이후 백 회장은 밥을 산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곰곰이 되새기기 시작했다. 부친의 한마디에서 시작한 삶의 교훈은 오랜 독서경험을 통해 보다 구체화됐다. “남에게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곧 제 삶의 철학이 됐습니다.”
유년시절부터 유독 국어와 독서를 좋아했다는 백 회장은 “아마 사업가가 되지 않았다면, 광고회사의 카피라이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릴 적부터 형성된 인문학적 감성은 문화를 존중하는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문화예술에도 상당한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그 분야는 국악을 비롯해 클래식, 서예, 전통무용, 동서양의 미술, 음악 등 범위를 제한하지 않는다. 
백 회장은 국내보다 동아시아에서 더 인정받는 기업인으로 통한다. 특히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와 한국의 삼각외교에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대만이 백 회장을 국빈으로 대접하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서울·타이베이클럽(한국, 대만 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2년 창립된 민간교류단체)의 회장도 맡고 있다.
수교가 끊긴 한국과 대만이지만 서울·타이베이클럽 백 회장의 정성 덕분에 교류 폭은 더 넓고 깊어졌다. 20년이 넘게 대만과의 활발한 교류 속에서도 백 회장은 대만에 회사를 설립하거나 사익을 취하지 않았다. 오히려 대만의 고위급 인사들이 백 회장에게 ‘대만에 사업체를 차려보라’고 권유할 정도다. 비즈니스 관계를 맺지 않은 배경에는 신의(信義)와 예(禮)로 다가가겠다는 백 회장의 초심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모습에 대만 고위 관료와 정치인들은 백 회장을 인정과 의리를 갖춘 인물로 보고 지속적인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백 회장은 2015년 9월에 왕진핑 대만 입법원 원장으로부터 ‘국회외교 최고영예훈장’을 받았다. 이는 국가원수급 인사에게만 수여되는 대만 최고위급 훈장이다. 한국 민간인이 이 훈장을 받은 것은 백 회장이 처음이다. 이 외에도 대만 경제부 경제훈장(2009년), 중국문화대 명예경영학박사(2011년), 입법원 훈장 및 외교부 외교훈장(2013년) 등을 받았다. 민간인과 전·현직 관료 등을 통틀어 외국인이 대만에서 이렇게 많은 훈장을 받은 사례는 백 회장이 유일하다. 백 회장은 “대만에서 훈장을 수훈한 것은 대단한 영광이면서도 사실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앞으로 대만과 한국 양국 교류에 매진하여 관계 발전에 더욱 힘써나가겠다”며 겸손을 표했다.
중국에서도 최근 백 회장을 찾고 있다. 중국 다롄시가 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민간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양안 관계를 잇는 것을 넘어 한국까지 함께하는 동아시아라는 큰 밑그림을 백 회장이 그려 가고 있는 것이다. 

백 회장은 “돈을 잘 쓰는 자선사업가가 아닌 ‘기업인’으로 각인되기를 바란다”며 “기업인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삶의 철학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붕(鉅鵬)은 한 번에 구만리를 나는 상상 속의 큰 새”라며 “기업명처럼 늘 힘찬 날갯짓으로 비상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기업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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