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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ITS 확장사업…“운전할 맛 나겠네”

시, 차량 증가세 지속·관광객 방문 늘것으로 예상
사업비 9억4000만원 투입해 올 연말까지 추진
CCTV 21대·VMS 1대 등 추가해 운전자 편의 제공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의 확대로 거제지역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보다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거제시는 올 연말까지 사업비 9억4000만원(국비 3억7600만원·시비 5억6400만원)을 들여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TS는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 안전성 향상과 도로이용자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통 체계다. 이는 차량검지기, 폐쇄회로TV(CCTV), 도로 기상정보 수집장치, 안개센서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각종 교통정보를 수집한 뒤 이 정보를 도로전광표지(VMS), 차로제어시스템 및 교통방송, 인터넷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작년 말까지 92억2600만원을 투입, ITS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거제지역 내에 CCTV 36개소, Web 카메라 8개소, 노변기지국 51개소, 도로전광표지판 21개소, 차량번호인식기 5개소, 차량검지기 6개소가 설치됐다.

시 교통행정과 석영철 주무관은 “ITS 구축 결과 거제 시내 차량 통행속도가 향상됐다”며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동차 등록대수와 관광객 유치 정책 강화로 방문 관광객 증대에 따른 차량통행 문제를 예상해 올해 ITS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일 ITS 확장사업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했고 그 결과를 오는 6월 조달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조달청은 공개 입찰을 진행해 실시설계와 시스템 구축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시는 먼저 돌발 상황 및 교차로감시를 위해 21개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도로전광표지판(VMS)이 아주동 21번 교차로에서 대우조선해양 서문 구간의 옥포방면 도로에 추가로 설치된다. 시는 이번 VMS 설치·운영으로 옥포동에서 연초면 송정 IC 구간 사이의 교통정보를 전시해 해당 도로가 정체 시 인근 옥포성안로 이용 등을 통한 거가대교 진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VMS는 도로 이용자에게 교통정체, 교통사고, 행사 통제, 공사 통제 등 교통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 흐름의 효율화와 통행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비를 말한다.
시 교통행정과 천진완 과장은 “최근 개통되거나 개통예정인 여러 대체도로를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해 ITS 사업을 확장 추진했다”며 “거제지역의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가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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