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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문학제,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야

제10회 행사 성황리에 개최
각종 부대행사로 흥미 더해

청마기념사업회(회장 옥순선)가 주최한 제10회 청마문학제가 지난달 24일 둔덕 청마기념관 일원에서 열렸다. 전야제 행사와 함께 진행된 제7회 전국청마시낭송대회는 대상에 홍성숙(창원시)씨, 금상 김수정(거제시)씨, 은상 허향숙(거제시)·김경나(경주시)씨, 동상 박란희(경산시)·민선희(울산시)·채덕순(대전시)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청마문학세미나는 구모룡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김보한 교수의 논문 ‘유치환의 회귀하는 생명의지 연구’가 발표됐고, 질의자로 나선 김복근 전 경남문인협회장과 김명희 창원대 교수가 열띤 논쟁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초청 특강자로 나선 신세훈 시인은 ‘노벨문학상을 눈앞에 둔 한국문학의 외교정책’을 발표해 한국문단의 발전방안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문학제 개막식에는 거제시민을 비롯해 김한표 국회의원, 서일준 거제시 부시장, 황종명 도의원, 김성갑·조호현·김복희·최양희 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청마선생의 시혼을 기렸다. 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마선생의 삶은 역사의 자산이자 26만 거제시민의 자부심”이라며 “청마문학제가 청마기념사업회사업을 넘어 우리나라 대표 문화브랜드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힘을 보탤 때”라고 말했다. 김 의원도 “유치환 시인의 기개와 정신을 기리는 문학제가 나날이 발전해 한국문학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동시에 대표문학제로 나아가는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청마 선생의 외손녀인 박미마씨는 “청마문학제가 희망을 잃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용기를 북돋아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옥순선 청마기념사업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청마 선생의 시혼이 깃든 청마문학제를 전국적인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가야금합주단의 식전연주 팡파르로 시작된 개막식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청마문학연구상 시상식, 시낭송, 동요합창, 청마 시극, 색소폰 연주, 경기민요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본 행사와 함께 청마기념관 입구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한 청마백일장, 사생대회, 청마편지글쓰기, 사행시, 청마의 길 걷기대회, 소망리본달기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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