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조선·경제
거래소, 대우조선 거래재개 심사 착수

이르면 다음달 27일 결정 예상
경영투명성·재무안전성 등 검토
거래재개시 시초가 2만원대 초반

한국거래소가 대우조선해양의 주식거래 재개 여부 검토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 27일, 늦어도 11월7일 이내에 대우조선해양의 거래재개 여부가 공시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거래가 재개될 경우 시초가가 2만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대우조선해양의 개선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거래재개 적격 심사를 위한 기업심사위원회가 회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심사위원회는 영업일 기준으로 1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며 “따라서 최종적으로 거래재개 여부가 결정되기까지는 10월 말 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명시된 조건상으로는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종료되고 7일 이내 거래재개 여부를 공시해야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심사가 종료되는 날 결정이 공시돼 왔다”고 덧붙였다.

내달 2일 대체휴일과 추석 연휴 등을 포함한 열흘 간의 연휴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의 거래재개 심사는 내달 27일 종료하게 된다. 통상적으로는 27일 당일 거래 재개여부가 공시될 것으로 보이지만, 변수에 의해 오는 11월7일까지 결정 공시가 연기될 가능성도 내재돼 있는 것이다.

기업심사위원회의 대우조선해양 거래재개를 위한 심사 기준은 기업 계속성, 내부통제가능성, 경영투명성, 재무안정성 등 다양한 각도에서 종합적으로 검토 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예상하건데 현재 산업은행에서 관리하고 정부에서 개입한 부분이 있기에 경영 투명성과 내부통제 관련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수주문제, 업황문제 등으로 출자전환을 완료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에 재무적인 리스크(미래 현금 흐름이 어떨지 등)를 잘 살펴봐야 할거 같다”고 말했다.

거래재개에 대해 결정 공시는 크게 △거래 재개 △상장폐지 △개선기간 재부여 등으로 나뉜다. 개선기간 재부여의 경우 당장 거래재개는 부담이지만 시간이 지나 회생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게 되는 조치다.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거래가 재개될 경우 시초가를 2만원대 초반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거래 정지 상태에서 시초가를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지만, 예상가능한 선은 2만원대 초반이다”고 말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저작권자 © 거제중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제중앙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