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자치·행정
장거리 요트 프로그램, 내년에 신설된다

시·요트학교, 시험운항 성공
지세포항서 남해까지 1박2일
대마도 코스 등도 개발 계획

내년도 거제시 요트학교 프로그램 신설을 위한 장거리 항해 시험 운항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거제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에 걸쳐 일운면 지세포항에서 남해군 물건항까지 총 80km를 다녀오는 항해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항해에는 시와 요트학교 관계자 8명이 참여해 시간과 비용, 항로의 적정성 등 장거리항해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운항에 필요한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했다.

지난 4일 오전 9시 지세포항을 출발한 크루즈요트 ‘블루시티2호’는 지심도와 외도를 거쳐 해금강과 병대도를 지나 정오쯤 거제를 벗어났다. 이어 통영의 여러 섬들을 거쳐 해가 기우는 저녁 6시께 목적지인 남해 물건항에 도착했다. 남해에서 1박 후 다음날 오전 8시 물건항을 출발한 요트는 조류의 흐름을 타고 이날 오후 2시께 지세포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바다 위에서 특별함 없이 긴 여정과 다소 빡빡하게 짜인 일정에 지루함과 무력감이 염려된 항해는 햇살에 비치는 은빛 바다와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아름다운 섬들이 우려를 씻어 내렸다. 특히 중간중간 항해를 반기듯 나타나 물수제비를 넘는 돌고래는 색다른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2009년 개교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거제시 요트학교는 2016년 말 조종면허 면제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조종면허의 취득 욕구를 높이고 면허취득자의 실전 항해체험을 위해 2018년 특수시책으로 장거리 항해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험항해가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내년부터 요트조종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향후 대마도를 다녀오는 1박2일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요트학교 운영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저작권자 © 거제중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제중앙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