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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 전문인력 전면 배치 및 해양 항노화 사업 육성 필요제196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조호현

저는 오늘 거제의 해양관광도시 발전을 위하여 해양레저 전문인력의 전면배치 필요성과 해양 항노화 산업의 육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 하고자 합니다.
먼저 해양레저 전문 인력 전면배치의 필요성입니다. 4면이 바다인 거제, 해양관광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 중인 사업도 있지만 관광객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의 여행코스를 보니 해금강․외도 유람선 타고 바람의 언덕을 거쳐 부산이나 통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통영과 비교해선 안 되지만 통영은 하늘의 케이블카, 땅의 루지에서 이제는 바다로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열린 거제시장기 윈드서핑 대회에서 깜짝 놀란 일을 겪었습니다. 통영시 공무원이 휴일인데도 다른 지역 요트, 윈드서핑 대회를 다니면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후 계획을 세우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이 통영 케이블카·루지 관광의 성공열쇠이며 경쟁력이구나’라고 생각하니 말과 용역으로만 하는 관광행정, 전문가 하나 없는 거제시 해양관광사업 추진이 얼마나 힘들지 심히 염려가 앞섰습니다.

포항시는 해양레저로 전향해 공무원만 10명 정도에다 해양레저 전문가 6급을 따로 편성․투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도 2013년 5월부터 ‘해양레저기획’ 전문가를 해양개발과 소속 직원으로 채용해 기획 단계부터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협의를 거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또한 관광마케팅, 관광산업, 해양레저 전문가들을 부산시 관광행정실무에 투입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

타 지자체에 비해 해양관광 인프라가 비교적 잘 구축된 거제시가 해양관광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를 행정현장에 배치해 기획 단계부터 운영체제, 홍보까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만 해양관광만큼은 타 지자체를 압도할 수 있는 거제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격적 마케팅과 이목을 끄는 관광기획 등 다양한 해양관광산업의 절대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타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전문가 영입에 나서고 있는 만큼 거제시도 행정조직 내 해양레저 전문가 영입을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권민호 시장님께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해양 항노화 산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항노화란 노화와 관련된 습관, 증상, 질환 등을 적극적으로 진단, 예방, 관리, 치료해 건강한 삶을 유지토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속도로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선산업의 미래는 간간이 들려오는 수주 낭보에도 불구하고 장담할 수 없는 위기입니다. 조선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많은 사람들은 관광활성화를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타 지자체를 따라가는 모방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벤치마킹은 잘하고 있지만 벤치마킹의 참뜻은 단순모방이 아니라 창조와 혁신이라 생각합니다. 재활운동과 힐링투어의 해양 관련 지역특화산업을 개발하고 항노화 관련 전문재활센터 설치와 식품 및 장비의 제조 및 유통을 통해 해외수출 마케팅까지 담당할 수 있는 거제시의 의지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때라 생각됩니다.

새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일자리가 청년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일자리라면 얼마든지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에 건강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해양 항노화를 새로운 산업시책으로 개발해 관광과 연계한다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도심의 시민들과 또한 이웃 국가 사람들이 거제에서 며칠에서 한 달 이상도 쉬면서 웰빙할 수 있는 국제해양건강도시를 기대하며 전문가를 담당자로 둬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희망합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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