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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2017년 수주목표 초과달성 뒷심

2100억원 LNG선 연말 합의
LNG 분야에서만 33억 달러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선도

삼성중공업은 해외 액화천연가스(LNG) 선사로부터 18만㎥급 LNG선 1척을 약 2100억원에 수주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지난해 초 65억 달러의 연간 수주목표를 수립했던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유조선 8척, 셔틀탱커 7척, 컨테이너선 6척, LNG선 5척,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1척,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1척 등 총 28척, 69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두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간 수주목표 65억 달러를 이미 초과 달성한 상황이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연말에도 추가 수주를 위해 노력한 결과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6월 25억 달러에 수주한 코랄(Coral) FLNG는 단일 프로젝트 기준 올해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및 해양플랜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 코랄 FLNG 프로젝트 입찰 초기부터 원가와 계약구조 등 각종 리스크를 철저히 검증하고 대비해 왔으며, 수주 이후 설계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적정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2척의 소형 LNG선을 수주하며 LNG운반선 제품군을 다변화했다. 지난해 5월 대한해운으로부터 수주한 소형 LNG선 2척은 한국형화물창(KC-1)을 장착한다. 2척 중 1척은 LNG 급유 기능을 갖춘 LNG벙커링 겸용선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KC-1 타입 LNG선에서 독보적인 건조 경험을 축적하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LNG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30년까지 연평균 30척 규모의 LNG선 발주가 기대된다”면서 “지금까지 110척에 달하는 LNG선을 건조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 올해 LNG 분야에서 거둔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LNG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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