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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장 계룡산 관광모노레일, 지난 9일 준공

포로수용소와 계룡산 상부 연결
왕복 3.54㎞, 40분 가량 소요
개발공사, 연 탑승객 30만 기대
오는 2월27일 정식 운행 시작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계룡산 상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이 지난 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돌입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이날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평화파크에서 계룡산 관광모노레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시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비 77억원을 들여 조성된 관광모노레일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계룡산 상부를 연결하는 왕복 3.54㎞의 전국 최장거리다. 모노레일 차량은 6인승 15대를 운행,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정전 등 유사시에도 정상 운행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편도 20분으로 하루 평균 810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상부 정류장이 위치한 계룡산은 정상 높이가 해발 566m로 비교적 낮지만 정상부가 암석으로 이뤄져 동서남북 어디로든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덕분에 상부 전망대에서는 거제도 전역은 물론 가까운 통영, 고성을 비롯해 멀리 부산, 창원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크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떠있는 쪽빛의 다도해 풍광이 압권이다.

여기에 울창한 숲길을 관통하는 노선은 계절마다 독창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진달래, 철쭉, 억새 군락지 등 사시사철 풍성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개통 첫해인 올해 22만여명, 연간 탑승객 30만명을 기대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1만2000원이다. 계룡산 관광모노레일은 추가 안전점검과 시범 운전을 거쳐 2월27일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도심 한복판에서 수려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관광모노레일이 운행되면 연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 등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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