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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물결과 함께 울려 퍼진 99년 전 “대한독립만세”

제8회 아주4.3독립만세운동 기념식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0여명 참석
거리행진 하며 그날의 함성도 재현

거제시가 주최하고 아주동 번영회(회장 옥충표)가 주관한 제8회 아주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7일 아주동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1919년 거제지역 독립만세 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아주4.3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과 김한표 국회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석해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재현했다.

아주 3.1운동 기념탑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애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99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던진 선조들의 넋을 기리며 일제의 만행에 저항했던 아주4.3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 모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거리행진에 나섰다. 우렁찬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들릴 때마다 길을 가던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거리행진에 이어 기념공연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 기념탑에서 서니 선조들의 의연한 기개와 뜨거운 함성이 온 몸에 전해지는 듯하다”며 “순국선열들의 애국충정을 마음 깊이 새기고, 다시 한 번 풍요로운 거제를 만드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에서 있었던 독립만세운동을 직접 참여하고 재연하면서 거제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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