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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 신공항 유치로 새로운 거제를 만들자김해연 칼럼위원
김해연 칼럼위원

김해 신공항 확장건설에 따른 문제점이 많이 있다.

첫 번째는 공항이 가져야 하는 기본 적인 내용인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소음 피해가 막심해 24시간 운항되는 공항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확장성성이 없다. 네 번째는 사천공항과 공역이 겹친다.

이런 점에서 김해공항의 확장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런데도 전 정부에서 김해공항 확장을 밀어 붙였다. 이것은 이미 2007년 참여정부에서 불가능하다고 결론 난 사안이었다. 그래서 대안공항을 찾게 된 것이다.

그런데도 전 정부에서 지역주의에 기대어 강행했다. 그런데도 단순하게 결론 내렸다. 가덕신공항 건설시 5조9000억원, 밀양 신공항 건설시 6조2000억원, 김해신공항 확장 시 5조2000억원이라고 했지만 소음피해 보상금 등이 빠져 있기에 이를 합산하면 족히 10조원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 가덕도 신공항이 될 때 어떤 점이 유리하고 우리에게 중요한가.

첫째, 항공기 이착륙 경로가 바다인 관계로 장애물이 없어 이착륙시 안전성이 보장된다. 둘째, 활주로가 바다위에 건설돼 있어 주민들이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피해가 거의 없으므로, 항공기 이·착륙 시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 소음으로 인한 고통이 없는 곳으로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부합한다.

셋째, 바다를 매립해 활주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므로 자연 환경훼손이 상대적으로 적은 바,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과도 맞아 떨어진다. 넷째, 해상에다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므로 향후 항공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므로 확장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요건에 부합한다.

다섯째, 오늘날 공항 건설 입지가 항공소음 피해 없는 곳, 자연환경훼손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 세계적인 트렌드이고, 해안매립이 추세인 점도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힘을 실어준다. 예를 들어 일본 나리타공항 확장건설 실패 사례와 1984년 하네다공항(도쿄국제공항) 동쪽을 매립해 국제선 활주로 건설 등이 예가 될 것이다.

가덕 신공항 건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첫째, 결과만 발표된 ADPi(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사업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돼 입지선정 평가기준에 공정성, 객관성, 타당성 담보됐는지가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

둘째, 만약 입지선정 기준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공론화하고 전문가와 관련기관 그리고 정치권이 허심탄회하게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영남권 관문으로서의 국제공항이 상술한 바와 같이 입지요건에 부합하는 가덕도에 건설된다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첫째, 24시간 안전하게 세계인들을 맞이하고 이들과 밀접한 소통을 할 수 있어 경남지역과 부산시, 그리고 울산시의 국제화가 가속화 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우리 동남권 지역의 국제적인 위상이 한 층 더 제고될 수 있다.

둘째, 더욱 더 많은 외국인이 우리 지역을 찾게 돼 동남권 관광산업이 더욱 더 활기를 띨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는 관광산업이라는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인근 부산 신항과 잘 결합하해 항만, 공항, 철도가 잘 연계된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넷째, 인천국제공항과는 가장 원거리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서, 유사시 인천국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관문공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 번째는 우리지역의 숙원이기도 한 거가대교를 고속도로에 편입시켜 무료화 할 수 있는 전기도 가능하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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