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행사
어른들도 실천 못한 용기에 박수를

변 시장, 아이린 어린이에게
편지와 지역특산품 등 보내

본지가 제801호 6면에 보도한 ‘몽돌을 가져와서 죄송합니다’ 제하의 기사와 관련, 변광용 거제시장이 기사의 주인공인 아이린 어린이에게 답장을 보냈다.
거제시에 따르면 변 시장은 지난달 31일 미국 뉴저지에 살고 있는 13살 아이린 어린이에게 편지와 함께 몽돌이·몽순이 인형, 유자효차 등 지역특산품을 보냈다고 밝혔다. 아이린 이어린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산 외할머니 집에 왔다가 거제를 찾았고,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반짝이는 몽돌에 반해 기념으로 2개를 가져갔다. 이후 아린이의 어머니가 아름다운 몽돌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알려주자 아이린 어린이는 지난달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 몽돌과 편지를 보냈었다.
변 시장은 몽돌을 지키고 보존하려는 아이린의 마음에 감사의 뜻을 편지에 담았다. 변 시장은 편지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몽돌 해변으로 손꼽히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은 사계절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거제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흑진주처럼 빛나는 몽돌이 수없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서 “자연은 후손에게 잠시 빌려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어른들도 미처 실천하지 못하는 용기를 보여준 아이린 어린이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가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 부모님과 외할머니께도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간직한 거제도를 꼭 기억하고 다시 찾아주면 더없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저작권자 © 거제중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제중앙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