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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터미널 이전 사업, 올 연말 본격 추진된다

12월 민간사업자 공모 계획
새로운 역세권도 조성 방침

 거제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사업이 올 연말 민간사업자 선정과 함께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5일 열린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거제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 사업의 추진과 관련 향후 계획을 묻는 박형국 시의원의 시정 질문에 “올해 12월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계획 중이다”고 밝히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의사를 내비췄다.  

변 시장은 “여객자동차터미널에 부지매입비, 시설비 등 1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거제시의 여건상 이 같은 대규모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에는 우려스러운 점이 많기 때문에 향후 민간투자자 모집을 통한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간투자자가 개발방식을 제안하고, 터미널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올해 12월경 공모절차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절차에 대해 변 시장은 “민간투자자가 참여할 경우 사업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자자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대상면적의 2/3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를 소유하면 사업 시행자로 지정할 것이다”며 “이후 실시계획 인가, 터미널 면허 부여, 터미널 공사 준공 등의 절차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터미널이 들어서는 인근에 상권을 유치해 새로운 역세권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터미널과 함께 시장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박 의원의 제안에 변 시장은 “터미널만 짓는 부분보다 복합형태로 주변이 역세권을 형성할 수 있는 정도의 계획이 나와야 한다는 기본적인 방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 사업은 1994년 건립돼 낡은 고현여객터미널을 장래 도시 확장성과 광역교통망 접근성 등을 고려해 연사들판으로 이전 복합터미널로 건립하는 내용이다. 지난 2007년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2009년 실시한 종합터미널 입지선정 타당성조사 용역결과를 토대로 종합터미널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나, 입지 문제와 부지의 용도 변경 문제로 시간이 지연돼왔다.

이후 2016년 경남도에 거제도시관리계획 결정 신청을 통해해 올해 2월 연초면 연사리 일원이 여객자동차 터미널 부지로 최종 결정된 바 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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