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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 풍력발전단지 조성하지 않겠다”변광용 시장, 대책위에 밝혀

  변광용 거제시장이 옥녀봉풍력발전단지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백하게 밝혔다.

거제 옥녀봉 풍력발전단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5일 거제시장실에서 변 시장과 면담을 갖고 4100여명이 반대 서명한 서명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아주동, 일운면 소동, 문동, 삼거동 주민대표들과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후보시절에도 반대에 뜻을 밝혔고 이는 변함이 없으며, 기관에 들어온 허가신청서는 반려했다. 주민들의 뜻을 반영해서 옥녀봉풍력발전단지 사업은 하지 않겠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2013년부터 추진된 옥녀봉풍력발전단지는 주민반발 및 시의 허가를 받지 못하며 중단됐다가 최근 새로운 사업자가 거제풍력(주)를 인수해 재추진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새 사업자는 수익 분배를 조건으로 내걸며 풍력단지 반경 1.5km이내 주민들에게 연간 가구당 800만원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변 시장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추진하는 계룡산풍력전망대, 탑포풍력발전단지에 대해서도 “지리적 위치상 주민 피해보다는 환경파괴 부분이 걱정되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환경단체 관계자는 두 사업에 대해 주거환경권침해와 자연환경훼손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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