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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말씀의 가치 전하고 실천하며 화합으로 정진하길

거제불교거사림, 30주년 창립기념법회
원정·정율 스님 비롯해 300여명 참석

 거제불교거사림(회장 최효국) 30주년 창립기념법회가 최근 옥포 애드미렐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쌍계총림 쌍계사 주지 원정 스님, 거제불교거사림 초대 지도법사 회암 스님, 찬불음악가 정율 스님 및 지역 대덕스님들과 최덕규 동아대 명예교수,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삼귀의 및 반야심경, 발원문, 내빈소개, 공로 및 감사패 수여, 연혁 소개, 회장 인사, 축사, 격려사, 법문, 축하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찬불음악가 정율 스님과 법회 참가자들이 함께 찬불가를 배우고 부르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효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법을 믿고 실천하자는 목표로 신심 가득한 몇 명의 법우가 모여 부처님 법음을 전하는 신생 재가 단체로 인연의 끈을 맺은 지 벌써 30년이 됐다”며 “짧지 않은 세월 속에 거제불교거사림과 함께해 준 2000여명의 재가불자와 교양대학을 통해 배출된 450명의 불자들이 지역 대덕스님, 지도법사님과 함께 하얀 종이에 인연이라는 두 글자를 새기며 앞으로도 거제 불교의 발전을 위한 새 역사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암 스님은 격려사에서 “세계가 불교에 주목하고 있지만 오랜 불교역사를 가진 한국은 정작 불교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면서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열정과 정진도 훌륭하지만, 앞으로 그 이상의 노력과 치열함으로 불교의 가치를 온 우주에 전하고 실천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원정 스님은 법어에서 “강산이 세 번 변하도록 30년 동안 한 단체를 이어온다는 것은 희유한 일”이라며 “사람 인(人)자를 여덟 번을 써도 전부 각양각색이듯이 사람마다 원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고 업이 다른 속에서 살아간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하며 정진하는 모임이 되어 앞으로도 경남지역 불교 신행단체 나아가 지역 전반에서 활약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불교거사림은 1988년 10월 거제지역 재가불자 가운데 40~50대 거사들이 주축이 돼 창립한 신행단체다. 매월 2회의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연중 성지순례, 수계법회를 봉행하며 신심을 다져왔다. 1999년 창립 11주년을 계기로 봉사모임 자비회를 조직했으며 2005년에는 옥포동에 거제불교거사림 회관을 마련해 입주, 이듬해부터 거제불교교양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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