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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詩/고향의 그림자청송 최현배

따뜻한 남쪽 양화 진 인심 좋은 
고향마실 울 엄마 품속이다
높은 산 산 그림자 내릴 때쯤 이면
석양은 노을 되어 고향 위에 머문다
한여름 새미고랑 어름같이 차가운 물  

큰 고랑 내천 변에 수양버들 나부꼈고  
느티나무 그늘아래 길손들 쉬어가며
한숨낮잠 자고나면 그렇게도 좋았더라
앞동산 왕 벚꽃 붕실 붕실 피었었는데
피고 지는 벚꽃 볼 수가 없나니

지 덕 노 체(4H) 네잎클로버의 깃발
청년의 공동체가 마을회관에 펄럭이었다
어그름 개 복숭아 청각 따던 추억들 
잃어버린 세월 황혼물고 찾은 고향
그 옛날 고향 정을 느낄 수 없어라

부모님생전 효도 못한 불효자식
뒤늦게 후회하니 부모님 계시지 아니하다
추억 쌓인 고향의 그림자
뒤를 돌아보게 하구나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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