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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지방분권 성공 위해 ‘거버넌스’ 선행돼야시의회 의정연구회, 자치분권포럼 개최

거제시의회 거버넌스포럼 의정연구회(회장 전기풍)가 지난달 22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치분권포럼을 열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의 가치와 민·관 협치 및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전문가 강연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연구회 회원 및 시의원, 공무원, 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를 향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해 인사를 전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자치분권은 정부에서도 진정성 있게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며, 보다 효율적인 자치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전국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차원에서도 바라고 있다”며 “거버넌스를 통해 효율적인 자치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거제시의회 거버넌스포럼 의정연구회가 많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유종필 전 서울시 관악구청장은 현재 한국 지방분권의 현실에 대한 진단과 지방분권 강화의 당위성, 주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풀어냈다. 유 전 구청장은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지역발전의 자발적 노력을 통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 그리고 능동적 주민참여를 위한 주민참여 중심의 행정서비스 공급이 필요하다”며 “시민주권시대를 열려면 행정의 개혁,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거버넌스센터 이형용 이사장은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서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고 있는 거버넌스의 정의를 여러 예시로 쉽게 풀어내며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이사장은 “지역의 주민들이 주인임을 강조하는 지방자치시대에서 거버넌스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며 “지역 내 여러 영역이 분권자치를 위한 수평적 연대와 협력 등의 파트너십이 절실히 요구되고, 주민들의 시정에 대한 참여의 폭을 지금보다 훨씬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풍 회장은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진정한 주인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에 대해 알릴 수 있어서 기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거버넌스를 더욱 확산시켜 정책의 영역별 주체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협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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