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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전국 최고의 전문 청소 업체를 향해”

“밑바닥부터 일궈낸 청소특공대를 이제는 거제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청소대행업체로 키워 나가려 합니다. 최고의 청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제 이야기와 경험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싶습니다”

청소대행업체 창업에 도전해 성공 가도를 달리며 예비창업자에 꿈을 실어주고 노하우를 전하는 지역의 한 사업가가 있다. “홈클리닝은 물론 상가·건물관리, 화재청소와 방역까지 청소와 관련해 모든 걸 책임지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청소대행업체 ‘청소특공대’ 송주영 대표(48)의 사연이다.

◆ “고난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열정과 끈기로 창업 도전

“하루하루를 술에 의지한 채 지냈던 때가 있었지만, 끈기와 열정이 있다면 고난은 있을지언정 실패는 없다는 걸 배웠습니다. 여기에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하는 선한 목적이 있기에 앞으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생각입니다”

젊은 시절 송 대표는 성공한 사업가였다. 광고 대행업체를 이끌며 전국을 무대로 활동했다. 한 때 화제를 모았던 움직이는 입체 간판을 최초로 고안해내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화려했던 송 대표의 장밋빛 꽃길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주변의 배신과 사업의 위기가 맞물리며 한 순간에 나락으로 추락했다.

그렇게 도망치듯 거제로 내려와 정수기 대여 사업을 시작했던 송 대표. 매달 수 백여 가구를 드나들던 그는 우연히 청소대행업이라는 아이템을 발견하게 된다. 정수기 관리 차 방문했던 많은 가정들에서 입주·이사 청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당시 인력 사무소를 함께 운영했던 송 대표에게 열악한 처지의 일당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까지 더해졌다.

송 대표는 “조선 산업이 무너지면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인력 사무소에 몰렸다. 지역 경기도 어려웠던 터라 일거리를 할당 받지 못하고 돌아서는 뒷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그러던 중 청소대행업에 눈길이 갔고, 소비자의 수요와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이 사업이 블루 오션 아이템이 되리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상가, 사무실 청소처럼 공공장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청소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고 과감하게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기존 청소대행업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 체계화 된 전문 청소 교육이 곧 ‘경쟁력’

청소대행업체는 소상인부터 대형업체까지 다양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더욱 넓어졌다. 그만큼 제대로 된 전문 청소업체를 가려내고 선택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송 대표는 꼼꼼히 따져 신중하게 청소대행업체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잘못된 청소방법으로 시설이나 재산에 손해를 입는 등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송 대표는 “전문 청소업체는 전문 기술과 장비는 물론 체계적인 시스템의 삼박자를 모두 갖춰야 하며, 청소를 마치고 난 후라도 AS가 가능한지가 중요 포인트”라며 “청소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 없이는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

특히 송 대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청소 교육이다. 전문 약품과 청소 도구를 다루는 숙련도가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철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실시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청소가 아닌 청소특공대만이 할 수 있는 청소를 해내고자 한다. 이러한 운영 철학 및 송 대표의 성실함에 더해 합리적인 비용과 뛰어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그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

청소특공대는 기본적인 홈클리닝(입주·이사·거주·부분 청소)에서 사업장 클리닝(사무실·준공·계단·건물청소), 줄눈시공, 마루코팅은 물론 화재로 인해 손상된 공간을 복구시키는 화재청소와 고인의 유품을 처분하는 유품정리 등 특수클리닝과 해충방역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대료 및 세입자 전출입 관리 등 건물주의 수고를 덜고 입주민의 즉각적인 불만 해소를 목표로 한 임대 관리까지 나서며 종합 건물 관리 회사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 “예비창업자에 꿈 주고파”

송 대표는 전문청소업체를 희망하거나 일자리를 구하려는 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교육과 창업도 지원해 주고 있다. 여기에 청소 용구, 유니폼, 명함,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힘든 이들을 돕고자 했던 창업 취지에 맞게 가맹 문턱을 낮춘 것이다.

거제에서 시작된 청소특공대는 현재 서울을 비롯해 경기, 대전, 경남, 부산, 제주 등 전국으로 지사를 넓혀 나가고 있다. 앞으로 중국, 베트남 진출까지 계획 중이다.

송 대표는 “작게 시작해 어느새 인정받는 회사로 키워가고 있다. 앞으로도 축적된 청소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것을 청소특공대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예비창업자에게도 전문 교육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보탬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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