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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시의회도 힘 보탰다

지난 24일 만장일치 결의문 채택
청와대 국민청원 1만8000명 동참

거가대교 통행료를 낮춰달라고 청와대에 요청하고 나선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거가대교 통행료를 인하해 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린 대책위의 청원에는 12월28일 오전 기준 1만80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하고 있다. 

대책위는 동참 호소문을 통해 “불황의 위기에서 과도하게 높게 책정돼 40년 동안 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거가대교 통행료만큼은 정상으로 바로잡아 인하시켜야 한다”면서 “거가대교는 민자유치 외상도로로써 10조 4123억원을 40년 간 시민 통행료로 메꾸도록 기획된 도로”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거제를 조선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으나, 이 어려운 시기에 통행료 인하만큼 즉각적이고 확실한 혜택이 어디 있겠나”며 “함께 참여하셔서 기필코 이번 기회에 이 악성 부채를 바로 잡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청와대는 1달 동안 20만명을 넘어서는 청원에만 책임 있는 조처를 취하므로, 전 시민적 참여캠페인이 필요하다”며 “외지의 향인들과 지인들이 최대한 참여해도 달성이 쉽지 않은 과제다. 모자라는 인원은 대책위 참여단체들이 거가대교 휴게소에 나가 거가대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캠페인을 벌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시의회도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며 대책위에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204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한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시킨 바 있다.

옥영문 의장은 “이번 결의안은 지난 11월20일 결성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의 활동에 발맞춰 범시민 차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진행 중인 청와대 국민청원에 전 시민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시의회는 부산광역시장, 경상남도지사, 경상남도의회의장, 거제시장, GK해상도로주식회사 대표이사에게 채택된 결의문을 전달했으며, 조선업 경기 침체와 관광경기 불황으로 이중고를 겪는 거제시민을 위해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국민청원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접속, ‘국민소통광장’의 ‘국민청원 및 제안’을 누른 후 검색창에 ‘거가대교’를 치면 관련 청원이 나오고, 글 아래 ‘동의’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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