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교육
가조도 수협효시공원, 본격 운영 돌입

지난 26일 개장식 열려
관광 콘텐츠 역할 기대
수협중앙회, 지원 약속

우리나라 수산업협동조합의 태동을 기념하는 수협효시공원이 문을 열었다.
거제시는 지난 26일 수협효시공원의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908년 7월10일 우리나라 수협의 효시로 알려진 ‘거제한산가조어기조합’이 가조도에서 설립됐고, 수협효시공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이다. 이날 행사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김용우 수협효시공원 추진위원장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협이 이곳 가조도에서 시작되었다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수협효시공원이 거제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가조도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거제의 관광명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노성 대표이사는 “수협효시공원은 수산어업인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으로 전국의 수협 관계자들과 수산인들이 연중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효시공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누구보다 수협효시공원의 개장을 기다려온 가조도 주민들도 기대의 소감을 전했다. 가조도 신전마을에 거주하는 이외순(82) 할머니는 “가조도 주민 모두가 오랫동안 수협효시공원의 개장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기대했던 것보다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수협효시공원이 가조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나 많은 관광객들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약 67억원을 들여 대지 7370㎡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 수협효시공원은 2014년 착공해 지난 7월에 완공됐으며, 사등면 창호리 2080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1층은 어린이 아카이브, 영상실, 세미나실, 전시관, 특산물판매장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옥상 정원 및 조화의 광장, 3·4층은 하늘까페 및 실내전망대로 이뤄져 있다. 수산조합 및 거제수협의 역사를 조명한 전시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가조도에서는 수협효시공원을 비롯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이 지는 언덕’과 계도어촌 체험마을, 옥녀봉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멍에섬과 연결되는 출렁다리 및 스카이바이크 설치 등 다양한 관광 상품개발을 통해 체험형 관광 섬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저작권자 © 거제중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성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