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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가능”

8일 신년 기자간담회 중 언급
“방안 연구 중, 확정 시 발표”

김경수 경남지사가 직접 거가대교의 통행료 인하가 가능하다고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불붙기 시작한 거가대교 통행료 관련 질의를 받고 “통행료 인하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얼마 전 컨테이너 운전자의 경우 월 300만원 이상의 통행료가 나간다는 보도가 있었다. 통행료 문제는 대단히 복잡하고 쉽지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거제·통영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교통편의성과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는 꼭 필요한 일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에 대해 종합적으로 집중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남도뿐만 아니라 거제시, 부산시까지 인하를 추진하는 방안에 함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금 연구하고 있는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편 승용차 기준으로 거가대교 통행료는 편도 1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이는 부산-서울(385km) 간 고속도로 통행료 2만800원과 비교하면 ㎞당 21.8배나 비싼 요금이다. 2009년 개통해 민자 고속도로 중 가장 비싸다는 인천대교 통행료 5500원(소형 기준)과 비교해도 ㎞당 4.7배 비싼 수준이다.

특히 버스 포함 대형차(3종)의 요금은 150% 할증된 2만5000원, 특대형차(4종)는 200% 할증된 3만원으로 통상적인 고속도로의 화물차 및 대형차량 할증비율을 훨씬 웃돌아 ‘살인적 통행료’라는 지적이 높다. 이에 거제지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해 11월 ‘거가대교통행료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집회와 1인 시위, 청와대 국민청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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