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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 찾는다

4일 용역 본격시행 착수 밝혀
경남발전연구원서 올 연말까지
지자체 및 시민단체 등과 협력

거제시민을 비롯한 경남도민들의 끊임없는 통행료 인하 요구에 경남도가 마침내 거가대교 통행료 해법 찾기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4일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용역수행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와 지난달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통행료 인하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향후 용역 추진과정에서 통행료 인하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부산시와 거제시 등 관련 지자체뿐만 아니라,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수시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또 추진상황 공유를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해당 지자체 및 시민단체 등과 쌍방향 검토용역 시행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중으로 이들 지자체 및 시민단체와 지역민 우대·출퇴근 차량 할인·대중교통 할인 등의 단기방안과 기존 협약의 사업시행 조건 검토·자금 재조달 등 장기방안에 대한 사전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실현 가능성·추가 재정부담액·교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용역기관 및 협의체와 시행방안을 공유하고,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 중 단기 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이번 용역과는 별개로 통행료 인하를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지난달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을 통한 정부 인수’ 또는 ‘요금 인하를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정부담 없이 통행료 인하 대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면서도 “조선·기계산업 침제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로 이용자들의 통행료 경감을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사업시행자와 관련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12월 총 1조4469원을 투입한 거가대교는 착공 6년만인 2010년 12월 개통돼 기존 140km에 달하던 부산과 거제와의 거리를 60km로 단축했으나, 통행요금이 편도 1만원으로 통행료 인하요구가 줄기차게 제기돼 왔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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