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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한자 정성으로 담은 부처님의 가르침해범 진영세, 반야심경 병풍·선묵 展
1~10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서 개최

거제를 대표하는 서예가 해범 진영세 작가가 지난 1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부처님을 찾아가는 여정 II 반야의 노래, 반야심경 병풍·선묵전’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불교의 기본 성전이자, 가장 널리 알려진 ‘반야심경’이 주는 깨달음, 부처님과 달마의 가르침 등을 진 작가의 붓 끝에 담은 60점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분열과 갈등의 세상에 던지는 부처님의 다양한 가르침을 15가지 이상의 다채로운 서체로 구사해내 보는 이들의 감탄과 찬사를 이끌어 낸다. 유연하게 쓴 한문 글씨뿐만 아니라 잔잔한 한글 글씨가 갖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다. 

진 작가는 “붓 끝에 인생을 맡긴지 어느덧 40년이 지났다. 이번 전시는 지나온 흔적을 뒤척이고, 다시 나아갈 길을 부처님께 여쭙는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며 “앞으로도 화려하지 않지만 우직하게, 서두르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먹을 갈겠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전시를 찾는 모든 분의 가슴 속에 다가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인종 종정 이신 만허 혜지스님은 “해범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부처님의 심미한 법리와 법상을 여실하게 깨달은 마음을 수묵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며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해범의 반야심경 선묵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거제 태생인 해범 진영세 작가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 9회와 특선1회, 경남도 서예대전 우수상·특선 6회, 경남미술대전 입선2회·특선1회, 월간 서예대전 입선·특선 등 다채로운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서예협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 작가는 다양한 시도로 끊임없는 작가적 탐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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