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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칼럼/백세시대의 꿀 팁서용태 칼럼위원

사람은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백세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제일 먼저 알아야 할 정보가 될 것이다. 사람의 수명은 125세라 한다. 그 근거는 이러하다. 출생일로부터 성장기까지 기간의 5배를 산다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 인간은 25살까지 성장하니까 그 다섯 배에 해당하는 기간이 생존 연령인 125살이라는 것이다. 모든 동물들의 수명도 이 계산법을 적용하면 들어맞는다고 한다.

그런데 말이 쉬워 백세시대이지, 실상은 그렇지 않다. 백세 이상 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기는 하나 그리 흔치 않다. 더구나 건강하게 장수하는 인구는 더욱 적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직장에서 은퇴한 사람의 바람은 오직 한 가지,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백세까지 살다가 어느 날 잠자는 것처럼 편안하게 세상을 하직하고자 하는 것이 첫 째 가는 소망일 것이다. 이에 필자가 경험하고 수집한 정보를 꿀 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먼저 두 가지 사례를 소개하면 이해가 확실할 줄로 믿는다. 어느 20대 국가 대표 축구선수가 경기 중 다리를 심하게 다쳐 한 달 이상을 깁스를 하고 있다가 완치 단계에서 깁스를 풀고 조직검사를 한 결과 80대 노인의 조직으로 변해 있었던 것이다.

역으로 말씀드리면 80대 노인도 꾸준히 운동하면 20대의 근력을 가질 수 있다는 방증이 되는 것이다. 실제 필자가 체육을 관장하는 부서장으로 근무할 때, 거제 스포츠파크 준공기념 전국마라톤대회를 유치한 적이 있다. 거제면에 거주하는 양모 할아버지가 그 주인공이다. 당시 양 할아버지는 7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평소 꾸준히 연습해온 체력으로 마라톤 풀코스(42.195㎞)를 완주한 것이다.

그 분외에도 풀코스를 완주한 70대 할아버지 한 분이 더 있으나 타도 출신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다른 한 분의 사례가 있다. 바로 서 모 보디빌더(body-builder)이다. 우리 거제 분은 아니지만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아 소개한다.

서 모 보디빌더는 직장에서 정년 후 60대 중반에 꾸준한 아령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 보디빌더가 되었으며 대회에서 여러 번의 입상경력과 함께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이다.

다음은 서울대와 국민대의 교수를 지낸 금속공학자였던 박희선 박사의 호흡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박희선 박사는 출장호흡법(날숨을 길게, 들숨은 짧게)을 개발하여 대학 교수시절 지독한 시력저하 환자(마이너스 시력)에서 3개월 만에 1.2의 시력을 되찾아 돋보기를 던져버리고, 지병인 고혈압, 관절염으로부터 완치 진단을 받은 분이다.

그런가 하면 놀랍게도 80세에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5895m) 정상 등반에 성공하여 최고령자 등반성공 기록보유자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물이다. 박 박사는 이 출장호흡법으로 성인병을 이겨냄과 동시에 70대에 의사로부터 노화가 정지된 사람으로 진단 받은 분이기도 하다. 올해 연세가 103세이지만 정정한 모습으로 살고 계시다. 지면 관계상 이 분의 출장호흡법을 게재할 수는 없지만 인터넷 검색으로 배워 보시기를 권장하는 바이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30분, 저녁 취침 전 30분만 투자하면 된다고 하니 돈 안 들고, 많은 시간 안 들여도 되는 운동이라 누구나 배워두면 좋을 것 같다.

다음은 이계호 교수의 말씀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 교수가 말하기를 암에 걸린 사람들의 공통점은 충분한 물을 섭취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사람은 누구나 하루 최소 1.5리터에서 2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해야하는 데, 그렇지 않은 사람이 암에 잘 걸린다는 무서운 경고의 말씀인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인체가 필요로 하는 충분한 량의 물을 섭취 할 수 있을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하겠다. 물을 마시되 물을 마시는 방법이 중요하다. 한꺼번에 하루 필요량을 다 마신다고 하면 오히려 독이 될 것이니 말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소변을 볼 때 마다 물 한 컵씩을 마시면 된다. 보통 성인은 하루에 8번 정도 소변을 본다하니까 8회에 걸쳐 8컵 정도의 물을 마시게 되면 인체가 필요로 하는 물 섭취는 충족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분섭취가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하여 미국 의사협회에서 발표한 정보가 있다. 인체는 하루 필요량의 수분섭취를 해 주지 않으면, 제일 먼저 피부속의 수분을 빼앗아 생명유지에 쓰기 때문에 피부노화가 급속히 진해되며, 그래도 수분이 모자라면 장기내의 수분을 빼앗아 쓰기 때문에 치매에 걸린다는 무서운 발표를 읽은 적이 있다.

위와 같은 사례들처럼 꾸준한 운동, 호흡, 물마시기 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꿀팁인가.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운명과 숙명이 다른 점은 숙명은 바꿀 수 없지만 운명은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운명을 바꾸는 요체가 바로 습관인 것이다. 습관은 실천의 연속에서만이 얻어지는 결과물이다. 좋은 습관 한 가지를 얻는 데 같은 행동을 일천 번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 했다. 위와 같은 사례위주로 잘 실천했음에도 건강에 이상이 느껴지면 그 때에 병원을 찾아도 늦지 않을 것이다. 부디 100세 시대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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