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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8590원, 올해보다 2.9% 인상

표결결과 11대 15, 사측 안 확정
월 209시간 기준 179만531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859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8350원)보다 2.9% 올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오전 5시30분경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표결 끝에 2020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을 8590원으로 심의,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 8350원보다 240원 오른 금액이다. 주 40시간 기준으로 월 통상근로시간인 209시간 근무했을 경우 환산액은 179만 5310원이다.

이날 최저임금위는 근로자 위원이 제시한 8880원 안과 사용자 위원이 제시한 8590원 안을 놓고 표결에 부쳤다. 재적인원 27명 중 근로자 위원 9명, 사용자 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전원이 표결에 참여했다. 8590원 안은 15표, 8880원 안은 11표를 얻어 사용자 위원이 제시한 안(1명 기권)으로 확정됐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현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2018년 최저임금(7530원)은 인상률이 16.4%였고 올해 최저임금은 인상률이 10.9%였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2010년 적용 최저임금(2.8%)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저임금위는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한다. 고용부 장관은 다음 달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한다. 최저임금이 고시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를 앞두고 노사 양측은 최저임금안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다. 고용부 장관은 이의 제기에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면 최저임금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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