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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로 통행료 인하 가닥…대형화물차 우선 적용

승용차 연말 이후 할인방안 검토
시행시기 두고 막바지 협상 진행
경남도 9~10월·부산시 내년 희망 

비싼 요금으로 논란을 빚어온 거가대로의 통행료가 마침내 인하될 전망이다. 대형화물차를 시작으로 단계적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행 시기를 놓고 경남도와 부산시가 입장차를 보이면서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최근 거가대료 통행료 인하 문제를 놓고 협상을 본격화 해 우선 대형 화물차에 대한 통행료를 인하키로 합의했다. 지난 2일 경남도에 따르면 대형화물차 통행료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원, 특대형화물차는 3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각각 5000원씩 인하할 예정이다. 다만 승용차(기존 1만원)는 연말 이후 할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어서 단계적인 인하가 예상된다. 

현재 두 시·도는 대형화물차 통행료 인하에 대한 시기를 놓고 막바지 협상중이다. 경남도는 이르면 내달부터 적용하자는 입장이고 부산시는 다른 민자 도로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에 따른 재원 마련 문제도 고민중이다. 경남도는 장기방안으로 용역을 시행해 거가대교 국도 승격을 통한 정부 인수, 요금 인하를 위한 국비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중이다. 
거가대로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를 잇는 8.2㎞구간으로 해상교량과 해저 침매터널로 구성됐다. 민자 9223억원과 국비 4474억원 등 총 1조4397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0년 12월 개통했다. 

거가대교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만원, 버스(대형차) 2만5000원, 화물차(특대형차) 3만원으로 민자도로인 인천대교(소형차 기준 5500원) 등과 비교해 비싼 요금으로 논란이 돼왔다. 지난해 11월 거제지역 상공계 등 50여개 단체가 참여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해 통행료 인하를 위한 집회를 열고 국민청원을 내기도 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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