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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유치전 잰걸음

이낙연 총리·홍남기 기재부 장관에
유치 당위성 역설·조속 지정 촉구

김한표 국회의원이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를 위해 연일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연이어 만나 거제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지난 19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조속한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지 선정 및 거제 유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낙연 총리에게 “거제는 난대수종 여건이 좋고 사업조성을 위한 제반시설이 마련돼 있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에 최대 적합지”라며 “경남도에 국립산림시설이 전무한 만큼 국립난대수목원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라도 반드시 거제시에 유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현재 거제는 정부로부터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수년간 이어져 온 조선불황 때문에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관광산업 부흥으로 거제경제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2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지의 조속한 선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지 선정은 당초 8월 중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예산당국의 사업타당성 재검토 요청으로 선정지 발표가 연기된 상황”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관광산업발전 차원에서 기획재정부와 산림청 등 관련부처들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조성지 선정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관광산업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하루빨리 수목원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시너지효과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은 제4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조성될 예정이며 국비 약 1000억원을 들여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성대상지는 지자체의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검토·심사 및 실사를 거쳐 8월 중 산림청에서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기획재정부의 사업타당성 재검토 요청에 사업지 선정이 연기됐다. 수목원에는 난대수종 전시원·방문자센터·난대림연구센터·전시온실·종자저장고·묘포장 등이 설치된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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