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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바다로 세계로 축제’ 얼마나 달라졌나

22일 행사 결과보고회 가져
대체적으로 만족 평가 이어
홍보부족·현장관리 미흡 지적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던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거제시는 지난 22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거제 바다로 세계로 행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관련 시청 부서장 및 유관기관 및 단체, 천만관광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결과보고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거제 바다로 세계로 행사에 나타난 문제점을 논의하고 내년 더욱 발전된 행사개최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행사의 전면개편으로 인한 우려와 달리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잘 치러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 드러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 행사를 좀 더 짜임새 있게 구성해 거제시 대표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기선 거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회장은 “홍보 부족으로 관광객들이 메인 행사장, 주차장 등 주요 시설의 위치 파악에 혼돈이 컸다”며 “내년에는 현수막, 안내 게시판 등 축제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유석호 지세포항만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전력이 부족에 밤 11시가 되니 행사 관계자들이 정리를 독촉했다. 관광객들은 충분히 즐길 시간이 필요하다. 전력 수급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특히 불꽃놀이의 시간도 너무 짧았다. 불꽃놀이를 관람하기 위해 지세포관광유람선을 탑승한 승객만 200명이 넘었는데, 아쉬웠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사고와 민원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부재와 관계자와 일반 방문객을 구분할 수 있는 통일성 있는 복장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차종욱 거제경찰서 경위는 “축제 현장을 관리할 컨트롤 타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점이 컸다”며 “또 명찰과 복장 등을 통일해 스텝의 신분을 확실하게 구별토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결과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사항으로는 행사장 주변 식당들의 불친절, 거제국제야시장 먹거리 다양성 부족, 낮 시간대 진행된 체험행사 내용 미흡 등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변광용 시장은 “올해 새롭게 개편된 축제에 여러 부족한 부분이 당연히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보고회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보완해 '거제바다로세계로'를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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