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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 명실상부 ‘취업명문’ 타이틀 이어간다

국내 유일 ‘조선해양특성화대학’ 입지
직업교육 표준대학·지역발전 선도대학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 82.9% ‘최고’ 

국내 유일의 조선해양특성화대학인 거제대(총장 조욱성)는 거제 경제의 두 중심축인 조선해양과 관광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과 대학이 ‘윈-윈’하는 지역발전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취업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 같은 비전은 지난 3월 조욱성 총장이 취임하면서 “산·학·관 협력을 통한 실용교육으로 맞춤형 인재를 육성, 학생들의 취업 길을 넓히는 ‘실무형 총장’이 되겠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체계 구축을 선언한 이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조 총장의 구상은 ‘직업교육 표준대학·지역발전 선도대학’이란 투 트랙. 지역 직업교육 거버넌스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한 산·학·관 협의체 활동 및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로 학생들의 취업 전선까지 유기적 연결고리를 구축, 직업교육 특성화대학의 입지를 확실히 다져 나가겠다는 것.

실제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은 거제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등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전 분야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 K-Move사업, 일학습병행제사업 등 고용노동부 재정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재학생 및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권역(부산·울산·경남·제주) 사립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97.4점)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는 교육환경개선 및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집중 투자, 산업체가 요구하는 학생들의 핵심역량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대학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거제시의 재정지원으로 지역의 우수한 조선해양전문가들을 산학협력교원으로 초빙해 현장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조선학회 주최 ‘전국학생 선박 설계 콘테스트’에서 전국의 유수 조선해양학과 학생들과 경쟁을 벌여 전문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참여 학생 13명 전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졸업생들은 이 같은 환경을 바탕으로 조선해양산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에 취직하며, 얼어붙은 취업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는 매년 국가고시 합격률 100%를 달성, 졸업생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으로 취업하고 있다. 사회계열도 든든한 산·학·관 협력에 기반해 대부분 지역 유관기관에 취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표에도 나타난다. 거제대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최근 5년 평균 취업률이 82.9%로 전국 최고 수준에 올랐으며, 대기업 취업률 및 유지취업률은 물론 취업자 급여수준 또한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욱성 총장은 “국내 유일의 조선해양특성화대학으로, 조선업 호·불황에 연연하지 않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최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대기업은 물론 중견 강소기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습교육을 수업에 접목해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히 입학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학생지원체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정된 대학생활을 지원하고, 점진적인 심화학습체제를 운영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조선산업 수주전망을 보면 2020학년부터 공학계열이 최대 수혜학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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