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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변광용 시장, 엑스포 유치 공약 지켜라”

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소극적 추진 공개 비판


김범준 거제정책연구소 소장이 2027년 거제엑스포 유치에 소극적인 변광용 거제시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범준 소장은 지난 5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7년 거제 엑스포는 변 시장 본인이 2010년 김두관 지사 때 스스로 건의한 사업이고, 지난해 지방선거 공약사항이었다”며 2027년 거제 엑스포 추진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 소장은 “지난 2일 제120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용운 시의원이 2027년 거제 엑스포 관련 질문을 하자, 부산이 2030년 엑스포를 준비해서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하는 모습에서 도대체 거제시 수장인지, 부산시 대변인인지 헷갈렸다”며 “지방선거 당시 이미 부산시는 2030년 엑스포를 추진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몰랐고 선거가 끝난 뒤에야 알게 되었단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변 시장은 부산이 먼저 정부 사업으로 추진 중이라서 어떤 형태로든 일단락되지 않으면 받아줄 수 없다는 게 부처의 입장이라고 답변했다”며 “사실 확인 결과 기획재정부 어느 부서에서도 거제시로부터 제안이나 요청을 받은 적이 없었다. 이는 25만 거제시민을 속인 허위사실”이라고 비판했다.

김 소장은 ‘면담 요청이 들어온 적이 없다’는 변 시장의 답변도 거짓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시민 순회 설명회때 마다 2027 거제 엑스포 유치와 관련 변광용 시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불발된 내용도 말씀드렸다”면서 “그럼에도 변광용 시장은 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면담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지역 18개 면·동을 돌면서 2027년 거제엑스포 유치 관련 시민 설명회를 연 바 있다.

이날 김 소장은 “변광용 시장이 거제를 망치고 있으며 준비 안 된 시정 운영 1년에 거제시가 희망이 없는 도시로 전락했다”며 “대우조선 매각,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고속철도 역사, 고현터미널 이전 등 어느 하나 제대로 해결된 게 없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2027년에 거제에 엑스포를 유치하자는 약속이 풍전등화와도 같다”며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 시민 여러분 앞에 다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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