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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4호선 사등~장평’ 실시설계 주민설명회 실시

주민·시의원 등 12여명 참석
기성초 통학로 개설 등 건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달 29일 추진 중인 국도14호선(사등~장평) 실시설계용역과 관련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및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사등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120여명의 지역주민과 지역구 시의원 등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도14호선(사등~장평)은 1998년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했으나, 20년도 안된 지난 2016년부터 한계교통량에 도달했다. 잦은 정체와 교통사고가 이어졌고 도로 확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2017년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나, 조선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진입도로와 중첩돼 산단 승인 때까지 용역을 중지했다.

이에 지난 3월 변광용 거제시장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하여 조속한 추진을 요구한 결과 기본 및 실시설계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주민설명회는 도로 노선계획을 포함해 사업 시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평가하고, 환경보전방안 등을 마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주민들은 각 나들목의 통로박스 단면 확장과 침수예방 및 연결도로의 확장, 통과마을 주변의 소음 대책, 기성초등학교 통학로 개설, 다른 도로의 연결 등 다양한 건의를 했다.
발주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용역사는 주민 의견을 설계에 충분히 반영하겠다며, 향후 다시 주민설명회 개최를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국도14호선이 확장되면 기존 교차로 개선으로 주민통행 불편 해소될 것이다”라며 “아울러 기하구조 개선으로 원활한 통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거제시 제1관문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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