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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詩/귀농(歸農)청송 최현배 시인

희미한 쌍드리아 춤추는 네온 불
술 취한 전등불 아래서 세월을 마신다.
한번 간 세월 다시 오지 않을 줄을

웃고 울다 지친 허약한 인생들
후회의 아쉬움은 푸른 바다 푸른 들
경이로운 터 밭에 흰 백지를 폈다.

귀농의 흰 백지에 황금 벼를 심었고
더 넓은 터 밭에 밭곡식도 심었으라
대양(大洋)에 어구치고 고기도 잡았다.

한(恨)서린 세월에 밝은 미래를 꿈꾸고 
정들었던 고향 길도 서먹 서먹 낮 설었는데

평안의 웃음 기쁨의 웃음 즐거운 웃음
알알이 맺은 귀농(歸農)축복의 새날 밝아라.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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