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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파에 배 띄우니청송 최현배

 

 

 

 

 

 

칠 백리 굽이굽이 수려한 비경
익어가는 가을 낭만이 출렁 거린다
일렁이는 물여울 일출이
해금강 앞가슴에 뜨겁게 쌓인다
 
쪽빛 물결 넘실대는 한려수도
달빛에 젖어있는 일운 팔경이어라
대금산 술렁이는 연분홍 행열
향기좋은 국화축제 성내가 들석인다
 
전쟁의 상흔이 묻어있는 포로수용소
칠십여 년의 세월 정 깊은 지심도
한 많은 영혼들이 잠들었나니
동백꽃 붉은 핏빛 그림자를 적신다
 
창파에 배 띄우니 지저기는 물새들
달뜨는 저녁이면 사랑의 찬가로
부르리라 거제의 노래를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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