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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형 청년일자리 사업 효과 ‘톡톡’…432명 취업
조선소 훈련생에 80만원 지원
수료생 지난해 대비 2배 증가
취업률도 93%로 대폭 상승

거제시가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을 시행한 이후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훈련기관을 통해 취업한 인력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는 올해 1월부터 시작한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으로 두 조선소에 43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월 기준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으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두 훈련기관에서 총 465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432명이 두 조선소에 취업했다. 취업률은 93%로 지난해보다 29% 늘었다.

2017년 두 조선소의 훈련기관 수료생이 245명, 2018년 112명으로 수료생이 줄어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조선 기능 인력난에 도움이 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원 임정묵 대리는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으로 모집자체가 쉽지 않던 훈련생이 많이 늘었고, 훈련수당이 100만원으로 많아지면서 생활고로 중도 탈락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다”면서 “내년에도 이 사업이 계속 돼 더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사업에 10월까지 7억 9000만원의 예산을 집행했고, 올해까지 약 1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내년 예산에도 사업비 27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조선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청년일자리 창출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이 지금은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등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며 “조선산업의 메카라는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 모델사업은 지난해 11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경남산업고, 거제공업고등학교 등과 산학관 협약을 맺고, 두 조선소 훈련기관 입소생에게 고용노동부가 지급하는 훈련수당 20만원 외에 80만원의 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기술교육센터가 청년 구직자를 접수받아 선발하고, 2~3개월 동안 조선소 현장근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과 자격증 취득 등 기술교육을 한다. 현재 두 훈련기관에서 250여명이 수료를 위해 각 과정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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