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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정비’ 저도 출입제한…“내년 3월 재개방”
시범개방 2만5600여명 방문
3개월 간 군 동계 정비기간
해군, 입도 허용 의견 전달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되다 47년 만에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금단의 섬 거제 저도가 내년 2월까지 다시 출입이 제한된다.

거제시는 지난달 30일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저도 일반 관광객 출입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거제시 간 협약에 따른 것으로, 기관은 해군 동계 정비기간(2019년 12월1일~2020년 2월29일)과 하계 정비기간(2020년 7월7일~9월6일)에 관광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저도 관광이 예상 외로 큰 인기를 끌면서 입도 제한기간 중에도 저도가 다시 개방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앞서 시는 해군 등에 매일 600명으로 제한되는 저도 입도인원을 늘려달라고 요구했으나, 해군 측은 입도 인원 증원은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최근 동계정비 기간에 관광객 입도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시에 전달한 걸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는 조만간 저도상생협의체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실무 차원에서 해군으로부터 그런 통보를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저도상생협의체 회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뭐라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7일 국민적 관심 속에 47년만에 민간에 개방된 저도는 지금까지 2만6000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았다. 시범 개방 단 하루만에 11월말까지 예매가 완료되는가 하면, 저도 입도 관람객을 전담 운송하는 (주)거제저도유람선의 승선율이 매일 95% 이상을 웃돌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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