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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한 옥포작은도서관, 지역 사랑방 역할‘ 톡톡’지난해 7월 리모델링해 지난달께 재개관
평일 평균 100명 이상 찾아

“아무 말도 못하고 주변 눈치만 살펴야하는 딱딱한 도서관과는 전혀 다르죠. 애들은 편하게 신발 벗고 앉아서 책 볼 수 있고, 어른들도 자연 보면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고 부담이 없어서 가장 좋은 것 같아요.”

14년 만에 재단장한 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 내 작은도서관이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주변 자연경관이 훤히 보이는 열람공간과 어린이들이 자세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다.

작은도서관은 지난 2005년에 지어진 후 옥포동의 독서 서비스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오랫동안 해왔다. 옥포 청소년 문화의 집과 옥포복지관 사이에 위치하면서 오전에는 어르신들이, 오후에는 청소년들이 독서를 하기 위해 줄곧 찾아왔다. 그러나 지어진지 10여년이 흐르면서 시설이 노후화돼 작은도서관을 찾는 발길이 점점 줄어드는 실정이었다.

이에 옥포복지관은 시 교육체육과의 지원으로 지난해 생활사회기반시설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4년 만에 노후시설 전면개선공사를 시행했다.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 공사는 지난달 7일께 재개관한 이후 이용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옥포복지관에 따르면 지난해 일일 평균 이용인원 약 103명으로, 최근에는 270여명이 방문하는 등 급증했다.

임광수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으로 지역주민의 독서문화서비스의 질이 높아진 것 같다”며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는 시설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이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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