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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동 예산편성 증액, 주민숙원도 해소되나변 시장,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 둔덕·능포 시작으로 고현·거제서 열어
옥포2·장목·수양·장평 이번 주 진행

“올해는 예산이 부족해서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면·동 숙원 사업이 표나는 성과가 되도록 예산을 많이 편성했다. 주민들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변광용 시장이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에서 그동안 면·동에 편성된 예산규모가 작아서 숙원사업을 시작조차 못하거나 지지부진해온 것을 지적하며, 올해는 확대된 예산으로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변 시장은 지난 7일 오전 둔덕면과 오후 능포동, 8일과 9일 오전에 각 고현동과 거제면에서 2020년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어떤 경우라도 소통하고 공개하며 투명하게 모든 절차들을 진행하겠다”며 거제의 동력사업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시민소통 간담회는 기획예산담당관의 민선 7기 주요성과 발표에 이어 지난해 지역민들의 건의사항의 진행과정도 공개됐다. 일부 민원은 매년 반복되는데 진행과정의 공개로 형식적인 간담회에서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둔덕면에서는 △고려촌 조성사업 추진상황 △둔덕기성 진입로 정비 △지방도1018호선 정비 △수자원보호구역 해제 △학산운동장 이용 가능성 △임도 개설 건의 △소나무 파쇄기 방진대책 등 20여건이 건의가 됐다. 능포동에서는 △장승포유원지사업 진행현황 △능포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계획 △양지암 조각공원 주차난 해소 △인구유입을 위한 대책 등 15여건의 건의가 있었다.

고현동 역시 △고현동주민센터 청사 신축 △중곡지역 공영주차장 확보 등 10여건 넘에 건의됐다.

변 시장은 “시간이 한정돼 있어 간담회에 건의하지 못한 내용은 면·동을 통해 꼭 말해달라”며 “지역민의 편의가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간담회에는 지역구 도·시의원과 각 부서장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시간이 주를 이뤘다. 둔덕·사등·거제·일운·남부·동부면이 지역구인 이인태 의원은 둔덕면 간담회와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의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이 같은 날인 7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면서 이 전 차관의 기자회견에 동석한 뒤 간담회 끝날 무렵인 오전 11시21분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류성이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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