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행사
코로나19 여파, 문화예술계 전면 중단기대작 ‘엄마까투리’ 취소
대금산진달래·거제맹종죽 시일 고심

코로나19로 인해 거제문화예술회관 공연을 비롯해 각종 시설에서 진행하는 공연이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거제문화예술회관(관장 장은익)은 기획공연인 정동하&더원 콘서트를 5월26일로 미룬데 이어,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소강될 때까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연 및 전시, 예술교육프로그램, 강의실, 연습실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거제지역에서의 2차 감염은 현재까지 없었지만 다수의 인원이 몰리는 것에 대한 선제조치를 내린 것이다.

기획전시도 연간 일정이 모두 계획돼 있어 ‘달콤한 나의 전시’도 휴관조치에 따라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전국누적관객 10만명을 돌파한 어린이 뮤지컬 ‘엄마까투리 먹구렁이와 생일파티’ 공연도 지난달 29일부터 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많은 기대를 모은 가운데 인기 뮤지컬인 만큼 예정돼 있는 공연일로 인해 올 상반기까지는 거제에서의 공연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봄 축제도 비상이 걸렸다.

지역에서는 산방산삼월삼짇날축제·대금산진달래축제·거제맹종대나무축제 등 3월말께부터 차례대로 열릴 예정인데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축제인 만큼 현재로선 축제를 여는 것조차 불투명한 실정이다.

시는 축제 시일이 한 달여 넘게 남은 만큼 지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일이 한 달여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어 조심스럽다”면서도 “현 실정에 따라 지연되거나 혹은 봄철 행사가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경우가 많아 올해는 행사를 취소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류성이 기자  skok@geojenews.com

<저작권자 © 거제중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성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