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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님 고맙습니다”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지역 내 24개 상가 60개 점포 임대료 인하 동참

지역 골목 상권 곳곳에서 ‘착한 임대료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거제시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내 24개 상가의 건물주가 동참, 60개의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면제 또는 감면했다고 밝혔다.

고현동의 한 상가의 경우 2개월 동안 점포 4곳에 대해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겠다고 나섰고, 아주동 상가 임대인 A씨는 소유한 4개의 점포에 대해 3개월 동안 15~18%의 임대료를 인하하며 동참을 이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추진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현재까지 24개 상가의 건물주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4곳의 건물주는 20개의 점포에 대해 임대료 면제를, 20곳의 건물주는 40개의 점포에 대해 임대료 완화를 결정하며 이 운동에 동참해 지역 내 총 60개 점포의 임대료가 완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운동에 동참한 건물주 김도균(60·장승포동)씨는 “코로나19 여파로 다들 힘든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대출금 상환때문에 더 많이 감면해 주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김씨의 결정에 해당 건물에 입점한 숙박업소 1곳과 음식점 2곳은 3개월 동안 임대료를 14% 인하됐다. 해당 건물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공모씨는 “작년에 경기가 안 좋을 때에도 임대료를 감면해 준 적이 있다”며 “정말 큰 위로가 된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동참의사를 표현하는 건물주 분들이 나타나고 있어 착한 임대료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로하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건물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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